(석간) 잠실 민자사업 실시협약 체결… '32년 완공 목표로 '서울 스포츠·MICE 파크' 조성 본격화
잠실 민자사업 실시협약 체결… '32년 완공 목표로 '서울 스포츠·MICE 파크' 조성 본격화
- 서울시-㈜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(가칭), 잠실 스포츠·MICE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
- 코엑스 2.5배 전시컨벤션·3만 석 돔야구장·경기 직관 호텔 도입으로 서울 글로벌 경쟁력 견인
- 사업비 전액 민간 투자… 수익 일부 기금화해 서울 전역 균형발전에 재투자
- 市, “잠실, ‘G3 서울’ 향한 서울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것”
□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코엑스 2.5배 규모의 대규모 마이스 시설과 3만 석 규모의 돔야구장이 어우러진 첨단 스포츠·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‘서울 스포츠·MICE 파크’ 조성 사업이 ‘잠실 스포츠·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’(이하 ‘잠실 민자사업’) 협약 체결로 핵심 퍼즐을 완성하며 본격 추진된다.
□ 서울시는 7월 28일(화) ‘잠실 스포츠·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’ 우선협상대상자인 ‘㈜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(가칭)’(주간사: ㈜한화 건설 부문)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○ 실시협약은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와 공공이 사업시행 조건 등에 대해 체결하는 계약으로, 민간투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.
□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29만㎡를 스포츠와 MICE, 숙박·상업·업무 기능이 집약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‘잠실 민자사업’은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을 본격화한다.
□ 잠실 민자사업은 2021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4년간의 협상 과정에서 고금리, PF 시장 침체, 공사비 급등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.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서울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총 160회에 걸친 치열한 협상을 이어갔으며, 정부와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지속한 끝에 마침내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렀다.
○ 서울시는 공사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으며, 기획예산처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을 변경(’24.10월)해 최대 4.4% 이내의 금액을 총사업비에 반영할 수 있는 특례 제도를 마련했다.
<코엑스 2.5배 전시컨벤션·3만 석 돔야구장·경기 직관 호텔 도입으로 서울 글로벌 경쟁력 견인>
□ 잠실 민자사업의 핵심은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할 코엑스 2.5배 규모의 서울 최대 전시(8.9만㎡)·컨벤션(1.9만㎡) 시설이다.
○ 전시장은 상하부 복층구조로 총 9개의 전시홀로 구성된다. 상부 전시장은 기둥이 없는 무주(無柱)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, 하부 전시장은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대규모 국제 전시도 개최할 수 있다.
□ 잠실 민자사업의 또 다른 중추적 기능인 스포츠시설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. 프로야구 시즌 LG와 두산 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될 돔야구장은 4성급 비즈니스호텔과 연계해 일부 객실 및 라운지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. 비시즌에는 공연장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.
□ 국제농구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1만 1천석 규모의 ‘스포츠콤플렉스’는 SK·삼성 농구구단 홈구장으로 활용되며, 경기가 없는 기간에는 공연, e-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한다.
○ 특히 음향, 조명 등 무대 특수장비를 갖춰 전문 공연장 수준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.
<총 841실 규모 숙박시설, 탄천·한강 일대 상업시설, 프라임오피스 등 도입해 MICE산업 지원>
□ 전시·컨벤션, 스포츠시설, 업무시설과 연계해 총 841실 규모의 숙박시설도 조성한다. 전시·컨벤션과 연계한 5성급 호텔(288실), 돔야구장과 연계한 4성급 비즈니스호텔(306실), 업무시설과 연계한 워케이션형 4성급 레지던스 호텔(247실) 등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을 도입해 MICE, 비즈니스, 관광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.
□ 연면적 11만㎡ 규모의 상업시설은 탄천·한강 수변공원 일대와 연계한 문화·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고,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상 31층, 연면적 약 20만㎡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를 도입해 국제업무와 MICE 산업 거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.
□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, 광장, 수변공간 등 공공공간도 확충한다. 코엑스에서 잠실 MICE 단지를 지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보행축을 조성하고, 마이스 숲길과 올림픽 광장, 호텔(5성급·레지던스) 전망대, 스포츠콤플렉스 스카이워크, 수변 분수 등 다양한 문화·휴식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.
□ 한편 ‘잠실 스포츠·MICE 복합공간’은 영동대로 지하공간, 현대차 GBC(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) 등 동남권 주요 개발사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 일대를 스포츠와 MICE, 수변·녹지가 어우러진 서울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.
<사업비 전액 민간 투자… 수익 일부 기금화해 서울 전역 균형발전에 재투자>
□ 잠실 민자사업의 총사업비는 2조 6,955억 원(’16년 불변가격)으로 기존 민자사업과 달리 재정지원(건설·운영 보조금) 없이 사업비 전액을 민간 투자로 추진하되, 사업 수익 일부는 환수금 및 초과 이익으로 시와 공유한다. 서울시는 이를 기금화해 서울 전역 균형발전에 재투자하는 사업수익 민·관 공유 상생 구조를 마련한다.
□ 잠실 민자사업은 약 595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242만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. 이를 통해 잠실 일대는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도약할 전망이다.
□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“2007년 한강을 중심으로 도시의 내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수많은 논의와 협의를 거쳐 준비해 온 잠실 스포츠·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이 이번 실시협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”며 “잠실을 스포츠와 MICE,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함으로써 ‘G3 도시 서울’의 기틀로 삼겠다”라고 밝혔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