녹지생태도심 박차 … 세운 6-1-4구역, 충무로 상징하는 문화·업무 거점으로 재탄생
녹지생태도심 박차… 세운6-1-4구역, 충무로 상징하는 문화·업무 거점으로 재탄생
- 6. 8. 도시재정비위원회 ‘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6-1-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(안)’ 수정가결
① 용도지역 상향(일반상업→중심상업), 용적률(1,300% 이하) 및 높이(186m 이하) 완화
② 공연장, 벤처기업집적시설, 업무시설 등 문화·산업이 어우러지는 건축계획 수립
③ 개방형녹지, 지하철출입구 이설 통해 보행환경 등 개선
□ 서울시는 지난 6월 8일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‘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세운6-1-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(안)’을 ‘수정가결’ 했다고 밝혔다.
□ 이번 결정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‘종묘~퇴계로 녹지생태도심’ 조성을 뒷받침하고, 충무로 일대에 문화·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. 이를 통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와 문화공간을 확충하고, 노후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.
□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의 핵심은 고밀·복합개발을 통해 대규모 업무·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, 지상 녹지공간과 연계된 열린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데 있다. 이를 위해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, 용적률은 1,300% 이하, 건폐율은 60% 이하, 건축높이는 186m 이하로 규제를 완화하여 도심 기능을 집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.
□ 건축계획(안)에 따르면 대상지는 지상 38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. 충무로의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공간을 비롯해 벤처기업집적시설, 업무시설,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며, 공연과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문화공간도 마련된다.
□ 또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상부와 옥상부에 개방형 녹지를 조성한다. 아울러 을지로3가역 8번 출구를 이설해 충무로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, 보행 접근성과 도시공간의 연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.
□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“이번 계획 변경은 충무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미래 산업과 문화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심 복합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것”이라며, “녹지와 문화, 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심 공간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, 서울 도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