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석간) '홍건익가옥' 웨딩촬영 인기… 서울한옥, 하반기 촬영 지원·프로그램 확대
'홍건익가옥' 웨딩촬영 인기… 서울한옥, 하반기 촬영 지원·프로그램 확대
- 올 상반기 공공한옥 밤마실·단오맞이 행사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료
- 신규 웨딩촬영 이벤트 27팀 몰려···기존 1곳에서 하반기 3곳으로 확대
- 7~9월 한옥캠프·공예산책·요가교실·툇마루 콘서트 등 ‘여름나기’ 프로그램 가동
- 10월 ‘2026 서울한옥위크’ 개최···한옥라이프를 국제교류 전시·체험으로 확장
□ 국내·외 방문객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시 ‘공공한옥’ 프로그램이 올 하반기 웨딩촬영 지원 확대와 다채로운 체험으로 더욱 풍성하게 찾아온다.
□ 서울시는 상반기 ‘공공한옥 밤마실’과 단오맞이, 신혼부부 대상 신규 사업인 ‘홍건익 사진관’에 대한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, 하반기 웨딩촬영 지원 확대와 함께 어린이·청소년·시민 대상 교육, 공예·공연·웰니스 프로그램, 서울한옥위크 등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.
○ 지난 5월 개최한 ‘2026 공공한옥 밤마실’은 북촌ㆍ서촌 일대 15개 공공한옥을 야간 개방해 전시, 공연, 체험, 투어 등 총 36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열흘간 총 4만 4천여 명이 방문했다. 이어 6월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린 단오맞이 행사도 전시, 전통체험, 민속놀이, 공연 등을 통해 우리 고유 세시풍속을 오늘의 일상 속에서 되살리며 시민의 호응을 이끌었다.
○ 올해 첫선을 보인 역사가옥 웨딩촬영 지원 프로그램‘홍건익 사진관’은 모집 10일간 27팀이 신청, 추첨을 통해 4쌍(8명)을 선정해 촬영했다. 한옥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서로의 시선을 남기고 싶었던 커플, 대학 캠퍼스에서 시작해 부부로 새 출발을 앞둔 커플, 결혼식 1년 전의 설렘과 일상을 기록하려는 커플, 해외 유학 시절 전통가옥의 추억을 우리 한옥에서 잇고자 한 커플까지,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네 커플의 이야기는 한옥의 처마선과 자연 채광, 고즈넉한 마당 풍경과 어우러져 스튜디오와는 다른 시간의 결을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공공한옥의 확장된 활용 가능성과 높은 시민 만족도를 확인했다.
< 인생사진 명소 늘린다… 가을 웨딩촬영 지원 3개소로 확대 >
□ 서울시는 하반기 웨딩촬영 지원을 기존 홍건익가옥 1개소에서 북촌문화센터와 배렴가옥까지 넓혀 총 3개소에서 운영한다. 더 많은 시민이 공공한옥의 아름다운 정취 속에서 평생의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.
○ 하반기 웨딩촬영 지원은 오는 10월 중 진행 예정이며, 참여자 모집은 9월 중 서울한옥포털(https://hanok.seoul.go.kr/)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한다.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.
< 7~9월 여름방학 캠프부터 한옥 요가·콘서트까지… 일상 속 쉼표 선사 >
□ 7월부터 9월까지는 공공한옥별 특색을 살린 계절형 프로그램이 촘촘하게 이어진다.
○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옥 역사와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‘시민한옥학교_한옥캠프’를 연다. 또한일반 시민 대상으로 한옥의 미래 가치와 건축적 의미를 살펴보는‘시민한옥학교_한옥건축교실’, 한옥과 문화예술을 결합한‘한옥, 예술로 쉼표’, 추석맞이‘북촌도락’등도 선보인다.
○ 홍건익가옥에서는 전통공예의 질감과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‘공예산책’을 운영한다. 죽공예, 규방공예, 한지공예, 도자공예, 전통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는 기회를 넓힌다.
○ 배렴가옥에서는 대청마루를 활용한 요가교실과 한옥 야외 공연‘툇마루 콘서트’가 열린다.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웰니스 경험과 작은 무대의 음악이 어우러져 도심 속 휴식을 선물한다. 또한 국제 작가 단체전‘While the Mountains Stand’와 청소년 대상 건축 진로교육인‘삼각 건축학교’도 준비해 예술과 건축, 휴식이 공존하는 경험을 제공한다.
○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서울한옥포털(https://hanok.seoul.go.kr/), 또는 각 한옥별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.
·북촌문화센터: https://www.instagram.com/bukchon_culture_center/
·홍건익가옥: https://www.instagram.com/seoul_honghouse/
·배렴가옥: https://www.instagram.com/seoulbrhouse/
< 10월 한옥의 모든 매력을 집약한 ‘2026 서울한옥위크’ 개막 >
□ 이어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한옥의 가치와 매력을 총망라한 축제 ‘2026 서울한옥위크’가 펼쳐진다. 올해 주제는 ‘머뭄의 미학 : 한옥 라이프 인 서울’로 국제 교류 전시와 풍성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라이프의 스텍트럼을 한층 더 넓힌다.
□ 지난해 7만 4천여 명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룬 만큼, 올해는 한국의 생활문화와 주거 공간을 조명하는 기획 전시를 비롯해 서울우수한옥 오픈하우스, 도슨트 투어, 한옥 체험, 강연ㆍ공연 등 한층 진화한 콘텐츠로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.
□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“서울 공공한옥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.”며 “하반기에도 더 많은 시민이 도심에서 한옥의 매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공한옥의 문을 활짝 열겠다”고 말했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