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, '정릉공영차고지' 수영장·체육관 갖춘 복합플랫폼 개발 본격화
서울시, '정릉공영차고지' 수영장·체육관 갖춘 복합플랫폼 개발 본격화
- 정릉공영차고지 체육시설 복합개발 기본구상(안) 마련… 6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앞둬
- 지하 1층 수영장, 지상 2~3층 체육관·헬스장… 화재 등 안전 대비 지상 1층에 박차장
- 오세훈 시장, 21일(화) 현장서 차질 없는 사업 추진 및 주민 불편 줄여줄 방안도 주문
- 효율적 공간구성 통해 사업비 절감, 인근에 임시차고지 확보해 사업 실현 가능성 제고
□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‘정릉공영차고지’가 수영장, 다목적체육관, 헬스장 등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육·편익 시설과 버스 박차장, 운수업체 사무실 등 운수 시설을 갖춘 복합 플랫폼으로 개발된다. 시는 이번 차고지 복합개발이 정릉 일대의 ‘다시, 강북 전성시대’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□ 서울시는 정릉동 771-7번지 ‘정릉버스차고지’ 상부를 활용해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도입하는 기본구상(안)을 마련하고 복합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. 시는 오는 6월 예정되어 있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, 결과에 따라 설계 및 공사 등 후속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.
□ 이와 관련해 21일(화) 오후 2시 20분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역의 장기숙원사업으로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복합개발 염원이 컸던 정릉공영차고지를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. 또 향후 추진 과정에서도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.
□ 이번에 마련된 기본구상(안)은 지난해 9월 착수한 기본구상 용역의 결과로, 기존 사업계획(안)과 주 용도 및 건축 규모는 유지하되 효율적인 공간구성으로 사업비를 10% 절감하고 대상지 인근에 임시 차고지를 확보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.
○ 사업비 전액(약 400억 원) 시비 부담하는 이 사업은 300억 원 이상 체육시설 신축사업에 해당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한다. 그간 시는 여러 차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복합개발 용도를 확정, 작년 4월 중앙투자심사에 체육시설을 주 용도로 하는 사업계획(안)을 의뢰했으나 재검토를 통보받고 기본구상을 조정해 왔다.
□ 이 사업을 통해 ‘정릉버스차고지’는 지하 2층~지상 3층, 연면적 7,338㎡ 규모로 복합개발돼 지상 1층에는 박차장, 지하 1층은 수영장, 지상 2층과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이 각각 들어선다.
○ 특히 화재 등 안전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버스 박차장을 지상에 배치했으며, 운수업체 사무실과 주민 이용 시설의 동선을 분리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.
□ 시는 지난 2월 정릉4동 주민센터에서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, 성북구청장, 지역 시·구의원,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.
○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서울시의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반기면서도 “오랫동안 주민이 염원해 온 사업인 만큼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”고 요청했다.
□ 오세훈 서울시장은 “정릉공영차고지 복합개발이 기본구상(안) 보완으로 면적은 늘어나고 예산은 절감하는 설계가 가능해지면서 주민과 상생하는 지역 대표 커뮤니티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”며 “오는 6월 앞둔 중앙투자심사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, 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”라고 밝혔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