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, 남산곤돌라 사업 순항… 운영수익 남산 생태 보전에 활용
서울시, 남산곤돌라 사업 순항… 운영수익 남산 생태 보전에 활용
- 20일(월) `남산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` 공포, 도시재생기금 내 남산생태여가계정 신설
- 남산 곤돌라 운영수익금 전액 남산 생태환경 보전 사업 등에 활용 근거 마련
- 생태환경 보전?여가공간 조성 등 남산공원 종합적 관리 위한 ‘기본계획’ 5년마다 수립
- 공공성 및 유지관리 등 고려해 서울시설공단에 운영위탁… 시민편의 방안 지속 마련
□ 서울시는 남산 곤돌라 운영수익을 남산 생태환경 보전 등 공공재원으로 활용하는 근거를 담은 「서울특별시 남산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」를 제정해 오는 20일(월) 공포한다고 밝혔다. 사업 관련 절차적 정당성 등이 확보된 만큼 올 하반기 예정대로 첫 삽을 뜬다고 덧붙였다.
○ 시는 단독 입찰한 신동아건설에 대한 입찰 참가 자격 사전 심사가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.
□ 이번에 제정된 조례에는 남산공원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 등의 기본원칙을 비롯해 ▲남산공원 기본계획 수립 ▲생태환경 보전 및 여가공간조성 사업 ▲곤돌라 설치 및 운영 ▲곤돌라 수입금의 사용 ▲남산발전위원회 설치·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.
○ 시는 지난해 6월 ▲생태환경 보전 ▲여가공간 조성 ▲공공성 강화 등을 핵심으로 남산 생태환경은 지키면서 시민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「지속가능한 남산프로젝트」를 발표했다.
○ 이와 관련해 이동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이 남산을 쉽고 편하게 방문하도록 남산 곤돌라를 설치하고, 운영수익은 남산 생태환경 회복 등에 사용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.
<운영수익금 전액 남산 보전 등에 활용… 도시재생기금 내 남산생태여가계정 신설>
□ 특히 남산 곤돌라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을 남산생태환경 보전사업 등에만 활용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 핵심이다. 도시재생기금 내 남산생태여가계정을 신설해 곤돌라 운영에 따른 수입금을 별도로 관리·운용하는 방식이다.
○ 이를 위해 시는 ‘서울특별시 도시재생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’ 일부를 개정해 도시재생기금 남산생태여가계정의 관리·운용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하고, 도시재생기금 운용의 명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.
□ 또한 남산공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·관리하기 위해 ‘남산공원 기본계획’도 5년마다 수립한다. ‘생태환경 보전’과 ‘여가공간조성’ 등 남산 곤돌라 운영수익으로 시행할 다양한 사업이 포함될 예정이다.
○ (남산공원 기본계획) ?남산공원 발전을 위한 기본목표 및 추진방향 ?생태환경 보전에 관한 사항 ?여가공간 조성 및 활용계획 ?소요예산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마련해 그간의 일상적인 유지관리를 넘어 생태환경의 회복 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남산을 관리해 나간다.
○ (생태환경 보전 사업) ?생태ㆍ경관보전지역의 종합관리 ?생태환경 회복사업 ?인공구조물의 자연성 복원 ?식생훼손 방지 ?친환경 방제 등 식생 및 생물서식처 치유 등이다.
○ (여가공간 조성 사업) ?여가공간 신규 조성·정비 및 유지관리 ?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.
<공공성 및 유지관리 등 고려해 서울시설공단에 운영위탁… 시민편의 방안 지속 마련>
□ 아울러 곤돌라 운영 공공성 확보와 하부승강장이 위치할 예장공원(명동역 1번출구 200m거리)과 인접한 공영버스주차장 유지관리 등을 고려해 남산 곤돌라를 서울시설공단에 위탁(대행) 운영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.
○ 서울시의회는 지난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‘남산 곤돌라 관리·운영 사무의 서울시설공단 대행 동의안’을 의결했다. 시는 오는 6월 말 남산 곤돌라 운영에 관한 위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.
□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“생태와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‘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’ 핵심인 곤돌라 운영수익을 생태환경 보전 등 공공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”며 “앞으로도 남산의 자연환경을 회복하고,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남산 보전ㆍ관리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