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은동토박이님 글 읽고 깊이 공감하며, 한숨과 동시에 용기가 나서 글을 보탭니다. 안 그래도 소통방이 터지고 답답한 마음에 매번 어플만 눈팅하며 속 끓이고 있었습니다. 과연 몇 명이나 이 글을 볼까 걱정하셨지만, 저처럼 숨어서 지켜보던 조합원에게는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글입니다.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용기 내어 조리 있게 목소리를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. 사실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소문이 단순한 유언비어가 아닌 것 같아 더 소름이 돋습니다. 저 역시 얼마 전 D건설사로부터 개인적인 연락을 직접 받았습니다. 대체 제 개인정보가 어떻게 유출되어 그들에게 들어간 것인지 소름이 끼치더군요. 게다가 건너 건너 들은 이야기로는, 우리 동네 한 주민분은 이미 해당 건설사 관계자들과 따로 만나 식사 대접까지 받았다고 합니다. 카더라지만 이런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게 너무 당황스럽습니다. 지금이 2026년입니다.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서울시며 정부며 온갖 제도를 다 고쳐놓은 이 시대에, 아직도 뒤에서는 80~90년대식 밀실 야합과 ' 사사로운 식사 대접', '사전 포섭'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게 도무지 믿기지 않고 의문만 가득합니다. 이게 정말 정상적인 사업장입니까? 작성자님 말씀대로, 이런 식으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특정 시공사와 조합장만을 위한 판이 짜인다면, 그 막대한 비용과 리스크는 고스란히 우리 조합원들의 분담금 폭탄과 종후자산 가치 하락으로 돌아올 것입니다. 비록 조합의 대화방이 아니지믄 저처럼 이 글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드는 조합원들이 분명 많을 거라 믿습니다. 이제 더는 눈팅만 하며 방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 우리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눈을 크게 뜨고 감시해야 합니다.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