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대측이 주장하는 사업이 욕심이고 나쁘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. 단, 주장하시는 사업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셨다면 말이지요. 그리고 21구역이 진행되기 전이었다면 말이지요. 사당 21구역은 지금 호랑이 등에 올라탄 상황입니다. 시작이 자의였든 타의였든, 이미 시작해 버린 21구역은 도중에 그만두거나 물러설 수 없습니다. 구역계가 깨지는 순간 쪼개기는 반드시 들어옵니다. 방어를 위한 수단도 존재하지 않습니다.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단순히 찬성이냐 반대냐의 문제가 아닙니다. 21구역이라는 틀을 깨뜨렸을 때, 과연 그 이후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인가를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?


























